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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환자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
힘든 기색 하나 내지 않으시고 열심히 해오시고,
그렇게 노력하신 분들이 결국은
예쁜 아기를 안고 오세요. 정말 제가 생각해도 존경스럽습니다.
약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과정 이수
- 산부인과 전문의
-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 난소기능저하 전문
- 자연주기 시험관 시술 전문
- 현 대구마리아 부원장
진료시간
| 구분 | 오전 | 오후 |
|---|---|---|
| 월요일 | 09:00~13:00 | 14:30~17:30 |
| 화요일 | 09:00~13:00 | 오후 휴진 |
| 수요일 | 09:00~13:00 | 오후 휴진 |
| 목요일 | 09:00~13:00 | 14:30~17:30 |
| 금요일 | 09:00~13:00 | 14:30~17:30 |
| 토요일 | 09:00~13:00 | 진료없음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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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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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리아 진료부장 이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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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전문의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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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산모분들이 분만을 하고 예쁜 아기를 품에 안으면서 기뻐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이면에는 아기를 갖지 못해서 고통을 받고 있는 난임 부부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난임 분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자신만의 의료 철학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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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환자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해서 진료해드리는 것.
그리고 환자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마음을 보듬어 드리는 것이 제 의료 철학입니다. -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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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난임 부부들께서 임신을 하셨을 때죠.
초음파 통해서 아기 심장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실 때 저 또한 마음이 뭉클합니다. -
기억나시는 환자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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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분들이 기억나는데 그 중에서도 30대 중반에 조기 폐경이 되셔서 오신 환자분이 계셨는데요.
고용량의 약물에도 난자가 자라나지 않아서 아주 가끔 자라나는 자연배란주기의 시험관 시술을 통해 난자를 채취했어요.
정말 고된 과정이었는데도 싫은 기색, 힘든 기색 하나 내지 않으시고 열심히 해오셨고요. 그 결과 예쁜 아기를 안게 되셨어요.그런 분들은 정말 제가 생각해도 존경스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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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난임 환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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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은 질병이 아닙니다.
임신 시도 과정에서 녹록치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여러 가지 쓰이는 호르몬제들이 기분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그리고 반복되는 임신 실패가 좌절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건 스트레스를 내려 놓으시라는 겁니다. 항상 편한 마음을 가지고 저희한테 맡기시면 정말 건강한 아기를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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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병원은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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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병원은 [희망]입니다. 희망이 생명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