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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
과
병원
, 그리고
여러분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의사를 믿으세요 -
너무 걱정 많으신 분께 저는 제가 대신 걱정할 테니,
걱정은 저한테 맡기시고
푹 주무시고 잘 챙겨드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라고 말씀 드려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꼭 기적은 찾아옵니다.
약력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졸업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과정 이수
-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 취득
- 현 부천마리아 진료부장
학회/SNS/저서
블로그 : http://blog.naver.com/yuri_139f진료시간
구분 |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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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07:15~12:15 | 13:15~16:15 |
화요일 | 07:15~12:15 | 13:15~16:15 |
수요일 | 07:15~12:15 | 오후 휴진 |
목요일 | 07:15~12:15 | 13:15~16:15 |
금요일 | 07:15~12:15 | 오후 휴진 |
토요일 | 07:15~12:15 | 진료없음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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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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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마리아 조유리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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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전문의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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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재학 동안 다른 과를 꿈꿨던 제가 일단 산부인과를 택하게 된 것은 산부인과 인턴 때의 경험에서 시작되었어요.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상황에서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는데, 산모는 출혈이 많아 의료진은 정신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수련과정에서 난임 환자분들의 어려움을 보았고, 제 스스로도 아기를 만나는데 어려움을 겪은 후 엄마가 되면서 엄마가 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하지만,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우는 아이를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엄마의 위대함을 느꼈고 큰 감동을 받았었죠. 이런 기쁨과 감동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의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산부인과를 선택했습니다.
이런 기적을 다른 분들께도 선물할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요. -
진료를 보시면서 어떤 순간에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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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당연히 함께 고생한 환자분께 건강한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려 드릴 때,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가 아닐까 싶어요.
건강히 안정기가 되셔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손을 잡아드릴 때, 그리고 건강하게 아기를 분만하셨다고 연락을 주시거나, 아이를 데리고 동생을 준비하러 다시 저를 찾아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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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환자 분이 계시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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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건강하게 임신하신 분들이 많이 생각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생각납니다.
절 믿고 시험관 시술을 받으셨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지 못했던 분들이요.
최선을 다했지만 잘 되지 않았을 경우엔 이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그때 그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자꾸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미련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의사이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난임 환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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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소 다른 일을 할 때 걱정이 무척 많은 편이지만,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가장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긍정적인 생각과 믿음을 가지셨으면 하는 겁니다. 물론 안 좋은 경우를 생각하고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너무 부정적인 생각에 메여있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 자신과 병원, 그리고 여러분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의사를 믿으세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꼭 기적은 찾아옵니다.
너무 걱정 많으신 분께 저는 제가 대신 걱정할 테니, 걱정은 저한테 맡기시고 푹 주무시고 잘 챙겨드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라고 말씀 드려요^^ -
마리아병원은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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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병원은 [든든한 동반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