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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병원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기본]
즉,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
기본을 탄탄하게 지키면서 어긋나지 않게 연구를 진행하고 최종의 목표는 환자의 임신에 두는 것이죠.
또한, 원리 원칙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기술 도입에는 주저함이 없습니다.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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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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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병원 본원 1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혜진 연구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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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에서 연구원의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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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체외에 채취한 난자 정자로 배아를 만들고 그 중에서 임신이 가능하겠다 싶은 최선의 배아를 선별하는 일을 합니다. 정말로 ‘휴먼’즉, 사람이 될만한 배아를 선별해 내야 하잖아요. 그래서 많은 최신 기술과 기초 지식, 그 동안 쌓아 온 경험들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원의 노하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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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연구원이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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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으로 흐른 것 같아요. 생물학이 좋아서 공부를 했고, 그 중에서도 발생학을 전공하다보니 사람의 생명을 연구할 수 있는 난임 센터가 제 전공과 능력을 잘 살릴 수 있는 길이었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굉장히 긴 세월 동안 난임을 전문으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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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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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면에서 굉장히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극복해내고자 했던 시술 분야와 어려운 과정에 대해 연구했을 때, 그 연구 결과가 환자들에게 적용되어 성과를 보였을 때, 한 마디로 임신이 더 잘 되었을 때이죠. 저희한테는 많은 환자들 중에 한 분이겠지만 환자분들 입장에선 본인이 전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의 연구가 임상적으로도 1%, 2% 좀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하였을 때 그땐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두 번째는 본원에서 근무하다 보니 여러 연구원들 교육을 많이 담당하게 되는데 그 연구원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사명감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굉장히 즐겁고 보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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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병원만의 장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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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병원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기본]. 즉,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기본을 탄탄하게 지키면서 어긋나지 않게 연구를 진행하고 최종의 목표는 환자의 임신에 두는 것이죠. 원리 원칙을 지키면서도 새로 운 기술 도입에는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타임랩스 시스템과 같은 고가의 장비나 다루기 어려운 장비 도입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새로움에 대해 주저함이 없지만 기본 또한 굉장히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항상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