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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의
마리아병원
역사가
곧 노하우 아닐까요 -
이 분야에 꼭 필요한 굵직굵직한 연구들을 마리아병원은 먼저 해왔고,
이는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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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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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마리아2센터 연구실장 허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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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에서 연구원의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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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의 노하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생식세포를 연구하는 연구원의 노하우는 연도가 쌓이면서 노하우가 쌓이는 형태이구요 그래서 연구원들에게 자기만의 노하우를 연구를 하면서 계속 쌓아야지 주임이나 선임이상 갔을 때 연구에 빛을 발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난임 연구원이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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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맡고 있는 역할은 배아를 키워서 선별하고 이식하는 과정에서 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계기는 없고요. 제가 다니던 학부 석사과정에서 번식학을 강의하시던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 강의가 명강의었습니다. 거기에 큰 감명을 받았었구요. 제 지도 교수님이 불임학회 위원이고 하셔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구요. 이 쪽 분야 선배님들이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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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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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 태어난 아기를 보고 그런 경우에 보람을 느낍니다.
어떤 순간에는 제가 골랐던 정자나 난자까지도 애를 보면서 생각날 때가 있었습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라는 영화가 있거든요. 한 가족의 대를 잇기 위해서 특공대를 조직해서 한 명을 살리기 위해 사명을 띄고 일을 하는데요. 저희들의 일도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
마리아병원만의 장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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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의 마리아병원 경력이 곧 노하우가 되는 것이구요. 그 노하우가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마리아를 겪어오면서 생각해보면 굵직굵직한 연구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많이 쓰고 있는 글루.. 90년대에 벌써 그런 연구를 해왔고, 블라시스토 배아(정확한 명칭 체크 필요), 미성숙난자 채취 개발, 가 디언 시스템 개발 등 굵직굵직하면서도 난임 분야에서는 꼭 해야 될 연구들을 마리아는 해왔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가디언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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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데요. 제가 개발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생식세포를 다루는 병원에서는 생식세포가 다른 부부의 것이랑 섞이지 않고 배아가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지 않는 철저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그것이 항상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차가 있고 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하고서 보조적인 안전시스템을 필요로 했고 저희들이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마리아병원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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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병원은 나무다 “
제가 입사 했을 때는 꽤 괜찮은 묘목 정도로 봤었는데 그것이 현재는 꽤 굵직굵직한 분원들이 많이 생기면서 큰 가지를 뻗는 그러면서도 한창 커가고 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